[tube p=”라구요..
덤덤하고 절제된 이 세 글자가 마음을 울릴때가 있다
가슴으로 안고 불렀던 강산에의 전설적인 명곡이 류지수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 되었다
이번 타이틀 앨범 이름 “NATURAL FLOW”는 두만강 푸른물이 유유히 자신의 길로 흘러가듯,
가장 자연스러운 내면과 흐름을 그 이면에 두었다
그녀의 절제된 소울함이 사근사근 귓가에도 흐르는 듯 하다
향토성의 정서가 짙은 원곡의 수수함을 살리고자 어쿠스틱 느낌을 바탕으로, R&B 느낌의 기타 리프와 드러밍과 포크 롹의 오묘한 선율과 더불어 따뜻함을 더하는 가스펠 스타일의 피아노와 간결하고 묵직한 베이스의 세련미를 더하여 재편곡 되었다. 또한 류지수의 보이스는 억지스러움 이라고는 없는 네츄럴한 그 자체가 개성인 ‘감성싱어’이다.
소울은 제임스 브라운의 것이기도 하지만, 류지수와 같은 아티스트의 감성에 녹여낸다면
감히 그녀만의 소울이라 하겠다 원곡에 없는 새로 가미된 솔로 파트(interlude)와 엔딩 어렌지는 흥미로운 부분이자 전 연주자들의 매력이 도드라지는 킬링 파트이기도 하다
이번 음원 프로듀싱은 캐나다 Vanier College, McGill Conservatory of Music, Jazz 과정에 이어,몬트리올 Skip Bay, Shumil Berniker 등과 연주 활동과 현지 신문 “한카 타임즈” 재즈 칼럼 연재 개제, 한대수, 조수미 외 연주 세션이자 감각적인 기타리스트 김정욱의 손길이 더해져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외 세션으로 Piano와 아코디언 연주자이자 현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세션’ 마스터인 임슬기,
밴드 ‘라벤타나’ 멤버이자 Bass, 콘트라 베이스 연주자 최인환,
아이유, 김연우, 김범수, 알리 등 다수 가수와 대형 뮤지컬 Live 세션 & Recording
전 Soul Funk band ‘Common Ground’ Drumer 조득연.
감각적인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했다
류지수는 지난 2월 이탈리아 보사노바 그룹 마르끼오 보사(Marchio bossa)와 함께 국제적인 콜라보레이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글로벌 가수로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아픔을 품은 곡이지만 역설적으로 화사하고 밝은 사운드로 표현 되었다
차갑고 시린 역경의 겨울을 지나 그 따사로운 봄날을 맞이할 때의 기쁨처럼,
‘희망의 소식’을 전하고 싶은 “라구요” 가 한꺼풀 무거운 옷을 벗겨내듯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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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때 차가웠던, 인정하기 싫었던 모든 순간들이 칼날처럼 스치듯 지나갔던 날이
있었습니다. 이젠 그 무겁고 투박해진 내면의 옷을 시간의 흐름에 내 던져봅니다.
그렇게 하나씩 벗겨내다 보면, 가볍고 산뜻한 알몸의 나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때 비로소 봄날을 안고 우리는 꽃을 피웁니다
인내의 뿌리를 둔 가장 아름다운 꽃.
– 류지수 –
■ 크레딧
Executive Producer 류지수
Composed & Lyrics by 강산에
Arranged by 김정욱
Drum 조득연
Bass 최인환
Guitar 김정욱
Keyboard 임슬기
Vocal Arranged & Chorus 류지수
Recorded by 고검재 @SoundGo STUDIO
Mixed & Masterd by 고검재 @SoundGo STUDIO
Photography by 이권병 @유목민 STUDIO
Cover Art 최보윤 @Lovengview
M/V Director & Edit 이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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