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e p=”어릴 적 기억을 되짚어보면 저는 밤샘을 무서워했어요.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내가 뭔가 크나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저만 그랬나요? 그리고 그 말이 무색하게 지금의 저는 한 낮보다 한 밤이 더 익숙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부끄럼도 많고 현실적인 저에게 새벽은 참 고마운 시간이에요. 물론, 다음날 일어나서 새벽에 적었던 글귀들을 보면 깜짝 놀랄 때도 있지만, 매일 새벽은 저에게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세상을 줍니다.
P.S. 그 말이 무색하게 요즘 저는 밤 낮을 바꾸려 노력 중이고, 생각보다 잘 해내고 있어요. 건강합시다!
[CREDIT]
Lyrics by 마치 (MRCH)
Composed by 마치 (MRCH), 이우민 ‘collapsedone’
Arranged by 마치 (MRCH), 이우민 ‘collapsedone’
[Sessions]
Acoustic Guitar by 최정민
Electric guitar by 최정민, 이우민 ‘collapsedone’
Keyboards by 이우민 ‘collapsedone’
Organ by 박현준
Background vocals by 마치 (MRCH)
Recorded by 이우민 ‘collapsedone’
Mixed by 이우민 ‘collapsedone’
Mastered by 박정언 at Honey Butte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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