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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갈래로 나뉘어져서 마음이 부산스러워졌다.
어떤 나는 여전히 쉽사리 무너지고,
어떤 나는 그것에 익숙해져 추스리고 나아가는 일이 빨라졌다.
어떤 가면이 나인지 고민하던 시절에
‘그 모든게 다 너야’라고 말해준 사람이 있었다.
그 덕분에 한동안 괜찮았다.
이제는 잘 모르겠다.
같은 높이에서 공기저항 없이 떨어지면 무거운 물체도, 가벼운 물체도
동일한 속도로 떨어진다는 대사가 마음에 남았다.
어떤 가면이 정답일지 고민하는 일은 그만 두고 싶었다.
전부 다 같은 속도로 떨어질테니까.
[Credit]
Lyrics by Song Eunsuk
Composed by Song Eunsuk
Arranged by Song Eunsuk
Guitars by Song Eunsuk
Bass by Song Eunsuk
Drum Programming by Song Eunsuk
Keys and Synth by Song Eunsuk
All Vocals by Song Eunsuk
Recorded by Song Eunsuk at XYFY Recording Studio
Mixed by Song Eunsuk at XYFY Recording Studio
Mastered by Gus Elg at Sky Onion Mastering
Executive Producer SEL
Cover Artwork by mercheeda
Photograph by kimcheonga
A&R Eunbyeol Lee, Jungho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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