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e p=”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 외로운 마음 하나가 꺾이지 않고, 계속해서 삶을 이어나가다 어딘가에 맞닿았을 때. 그때 발생하는 따뜻한 소리는 무엇일까?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까만 밤들이 반복되면 바라게 되는 작은 구원처럼, 단(Dan)의 목소리는 겹겹이 쌓여만 가는 외로움에 지친 우리에게 이제 그만 용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 나오라는 메시지를 건넨다. 쉬지 않고 노래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동경과 존경, 그리고 그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무언의 책임감. 간절해서 포기하는 일들은 이제 그만 던져두고, 따뜻한 소리가 나는 쪽으로 조심스레 길을 나선 그녀의 목소리와 손을 맞잡아보는 건 어떨까.
사랑은 이해받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존재한다는 마음으로 단(Dan)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책임이 경쾌해지는 순간을 맞닥뜨린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과 외로움 속에서도 무한히 각자의 노래를 부르는 일. 일종의 사명감과 함께 딱딱하게 굳어있기만 하던 다짐이 부지런한 바람에 서서히 풀어지면, 우리는 사랑이란 노래를 부르는 얼굴을 쳐다보는 게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표정을 곱씹게 되는 것임을 비로소 알게 된다. 정말 소중한 순간은 기억하는 것이 아닌 기억되는 것이므로.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까 서로에게 박수를 쳐줄까요.
내일은 날씨가 궂으니까 우리 함께 춤을 춰보고요.
이런 날들을 엮어 바람에 우리를 맡긴 채
수많은 밤을 살아내고 끝나지 않는 이 춤을 계속 춰볼까요?
매일 같이 지워지는 흔적들을 덧칠하며
텅 빈 공간들을 채워가면서
[Album Credit]
Composed by 단 (Dan)
Lyrics by 단 (Dan), 이선하
Arrangde by 이창규, 단 (Dan)
Piano by 단(Dan), 이창규
Synth by 단(Dan), 이창규
Acoustic Guitar by 이창규
Elec. Guitar by 이창규
Bass by 이창규
Drum by 이창규
String by 양경현
Chorus by 단 (Dan)
Roxtamuzik&Live
Management Director 김경찬
A&R Director 임인국
Team Roxta 박은화, 배태영, 이은정, 남가영, 최윤정
Vocal Recorded by 이창규 @Juntos Studio
Mixed & Mastered by 이창규 @Juntos Studio
Artwork by 단 (Dan)
MV Directed by KIM JAE YOUN
Liner note 현
펼치기” a=”이해 (理解)” y=”5-kOTufseHo” b=”단 (Dan)” c=”나의 이해|나의 이해 (Eng Ver.)” d=”카카오엔터테인먼트” e=”2023.07.17″ f=”포크/블루스” g=”11286726″ t=”0″ i=”dan-dan” j=”단 (Dan)” k=”dan-dan” l=”kakaoenteoteinmeonteu” m=”pokeu-beulruseu” n=”1|1″ o=”dan-dan”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