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e p=”- 2011 자라섬 국제 재즈콩쿨 ‘대상’ 수상
– 한국 재즈가 기다린 마지막 퍼즐중의 하나 – 재즈 칼럼니스트 김현준
순수히 꿈 그 자체를 바라볼 수 있는 나이란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 것인가.
9살의 꼬마가 시작한 이 노래는 이제야 걸어보는 꿈의 정원에 아직도 담겨 있다.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하여, 앞으로도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지금도 바라는 소중한 것에 대하여, 그 나이에만 가질 수 있는 맑고 아름다운 정서에 대해
유년 시절의 두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기억에 대해 지금의 화자의 마음으로 노래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주미가 7년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앨범 [Cloud 9].
1집 앨범에도 함께 작업했던 July Chai 작사의 ‘Miracles For Children’는
하루하루를 힘차게 성장해 가는 아이들이 헤라클레스와 아프로디테가 되어 이 세상을
멋지게 이끌어가기를 염원하는 가사의 곡으로 2011년에 만들어진 곡이다.
가장 아끼는 곡인 만큼 곡의 완성도를 높여 발표하고 싶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기다림은,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 김서영의 참여로 빛을 보게 되었으며, 곡의 인트로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트랙 ‘놀이터’는 시인 손택수의 영사기를 돌리듯 한 장면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의 왈츠곡으로
후반부에 빨라지는 템포에서 아이들의 급변하는 밝은 에너지를 표현한 위트 있는 곡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이주미의 3집 [Cloud 9]에 참여한 뮤지션으로는 타이틀 ’꿈의 정원‘에서 가사를 읊는 듯
아름답고 서정적인 솔로의 기타리스트 박윤우,
이주미의 1집부터 2집, 그리고 이번 3집에서는 ’Yes Man‘,‘가을이 온다’등 듀오곡 2곡을 포함해
총 6트랙에 참여한 뉴욕타임스가 소개한 피아니스트 YOKO KOMORI,
탄탄하게 이끌어가듯 담담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솔로 연주를 담은 ‘Candy Box’ 트랙의 더블베이시스트 김성수,
2015년부터 듀오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를 함께 해오며, 같은 트랙에서 후반부 솔로를 강렬하게 끌어올리며
곡을 완성한 피아니스트 김가온, 이번 앨범에서 총 6트랙의 전체적인 사운드를 디자인한 최고의 드러머 이도헌,
‘놀이터’ 트랙에서 멜로딕 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솔로 연주의 플루티스트 윤혜진, ‘Squirrel Dance’에서
주선율 끝을 꾸며주는 바리톤 라인과 엔딩 솔로의 색소포니스트 강덕호가 참여했다.
듀오에서 트리오, 퀄텟, 퀸텟 이상의 다양한 편성과 장르로 들려주는
[Cloud 9]은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탠다드 재즈 ‘My Romance’를 포함하여
10트랙을 담았으며, 이 중 9곡을 이주미가 작곡했고, 5곡의 곡을 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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