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e p=”코비 (Coby) 1st EP – In Dreams

‘꿈’이라는 한 단어 안에 내포되어 있는 여러가지 해석.
실현하고 싶은 희망, 목표, 다양한 생각과 감정 등 간접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이 담긴 다섯 꿈의 속삭임.

는 코비의 첫 EP 단위 작품이다. 데뷔 이후 1년 동안 싱글 7개를 발표하며 성실한 작업량을 증명했다면 이번엔 컨셉 있는 묶음 작품에 도전했다.
첫 번째 EP인 만큼 는 음악적 터닝 포인트보다는 코비의 시그니처를 알리는 곡들로 채워졌다. 건반과 기타 앞에서 사랑을 이야기하는 팝 싱어송라이면서도 전통적인 팝 발라드와는 조금 다르다.
808 베이스를 쓰거나 알앤비가 섞여 있는 등 지금 세대가 익숙한 모던함을 갖췄다. 보편적 호소력에 트렌디함을 더한 스타일로 다섯 곡을 채웠다.
비트가 매력적인 알앤비부터 건반과 목소리만 있는 심플한 팝까지 다양하다.

이번 EP에서도 목소리가 빛을 발한다. 기본적인 호소력을 잘 갖춘 데다가 특유의 앳되고 밝은 에너지가 독특한 감성을 전달한다.
팝 장르에서 보컬이 갖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다.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스스로 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시작 단계라 많은 것을 혼자 해야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작곡의 세세한 부분을 깊게 이해하는 실력파라는 인상을 준다.
보컬에 장점이 확실하고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코비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인이라 생각한다.

코비는 최근에 오프라인 활동을 늘려 가고 있다. 2022년에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안 관객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은 물론이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는 그렇게 한 걸음씩 확장하는 과정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EP다.
코비는 계속 성장 중이다. (글/음악 저널리스트 이대화)

1. All Day
불확실한 감정들이 확실해지는 순간, 매일 난 당신에게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요. 언젠가 당신도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요.

2. 있잖아
우리의 사랑은 서로를 감싸고 세상을 빛낼 거예요. 나는 당신과의 행복한 미래를 그립니다. 점점 멀어지고 있는 당신의 마음은 모른 채.

3. 한밤의 꿈
잠들기 직전의 달콤한 상상이 꿈속에 실현되었어요. 다정한 눈빛, 떨리는 마음, 마주 잡은 두 손. ‘감은 눈을 뜨니 모두 꿈이었다.’

4. 여기 나만
혼자 남겨진 나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다짐하고, 애써봐도 모든 게 잘 안돼요.

5. 아픈 밤
그 어떤 것도 위로되지 않는 아픈 밤.

[Credit]
All Tracks Lyrics, Composed, Arranged by 코비 (Coby)
Track 1, 2, 3, 4 Guitar by 조형구

All Tracks Recorded by
이상철 @TONESTUDIO SEOUL

Track 1, 2, 4 Mixed by
이상철 @TONESTUDIO SEOUL

Track 3, 5 Mixed by
조득화 @JSI SOUND

All Tracks Mastered by
최민성 @TONESTUDIO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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