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e p=”미국 LA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베이스 뮤직 프로듀서/DJ 2Spade가 데뷔 EP ‘Shadow’를 ScreaM Records를 통해 공개했다.

2Spade의 첫 EP ‘Shadow’는 그림자로 대변되는 ‘자기 내면의 어두움’과 당당히 맞서 싸워 그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곡 ‘사생결단 (Ready to Die)’은 죽음을 각오하고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마주한 2Spade가 그와 하나가 되어 악의 상징인 ‘아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아수라’가 두번째 곡 ‘Kill spree’를 통해 세상에 혼란을 흩뿌리며 힘을 과시하자, 악의 대척점에 있는 2Spade의 선한 자아 ‘화랑’이 등장하여 ‘아수라’를 뒤쫓게 되고 결국 세 번째 곡 ‘Fearless’에 와서 둘은 마주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악의 화신 ‘아수라’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화랑’은 이어지는 네 번째 곡 ‘Hotpot’에서 잠시 승리감에 도취되지만, 다섯 번째 곡 ‘NO $AFE ZONE’에서 소멸시킨 줄 알았던 ‘아수라’의 존재를 다시금 느끼게 되면서 불안감에 휩싸인다.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화랑’은 불안함의 원인을 찾아 헤매지만, 이내 ‘아수라’가 자기 내면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여섯 번째 곡 ‘Feeling Right’은 2Spade가 기나긴 내면에서의 방황 끝에 ‘화랑’과 ‘아수라’, 선악의 양면적인 두 자아가 모두 자신의 일부분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진정한 자신을 받아들인 2Spade가 삶의 다음 정거장에 도착하게 되면서 EP ‘Shadow’의 막이 내린다.

2Spade는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가 만들어 낸 그림자(Shadow)에 겁을 먹기도, 그에 잠식당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어두운 내면과 아픔, 나아가 인간의 본질적인 추악한 본성에 용감히 직면함으로써 온전한 ‘나’를 찾을 수 있다’며, 스스로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아무리 외면하고 싶더라도 오히려 그것조차 나의 일부임을 인정했을 때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한다.

그가 지나온 삶 속에서 깨달은 것들이 오롯이 반영된 그의 첫 EP ‘Shadow’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청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만의 방법이자 자신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이다.

‘그는 어두운 그림자가 결국 자신으로부터 비롯하였다는 것을 받아들였기에 빛 앞에서 당당하다.’

01 사생결단 (Ready to Die)
Composed by 2Spade
Lyrics by 2Spade
Arranged by 2Spade

……늦은 밤 어두운 방에서 그림자가 사방으로 흩어지며 아수라가 탄생하게 된다……
“나는 죽을 각오 돼 있어”

타이틀 곡 ‘사생결단(Ready to Die)’은 무게감 있는 808 베이스와 거친 질감의 사운드가 연출하는 어두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트랩 장르의 곡으로, 무심하게 반복되는 피아노 테마 위 낮게 읊조리는 랩이 내면의 어두움과 당당히 맞서 싸우고자 하는 2Spade의 굳은 결의를 표현한다.

02 Kill spree
Composed by 2Spade
Arranged by 2Spade

……아수라가 도시에 혼돈을 가져오기 시작하자 화랑이 그를 쫓기 시작하는데……
“내가 미친 게 아니라 세상이 미친 거야”

‘Kill spree’는 쉼 없이 몰아치는 브레이크비트 기반의 드럼 패턴과 공격적인 애시드 베이스를 활용하여 아수라를 쫓아가는 화랑의 빠른 속도감을 표현한 곡으로, 곡 사이사이에 재치있게 배치된 보컬 샘플, 사이렌 등의 다양한 효과음이 다이나믹한 매력을 더한다.

03 Fearless
Composed by 2Spade
Arranged by 2Spade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며 그림자는 영웅과 마주하게 된다……
“나는 나의 추악한 모습을 똑바르게 마주할 수 있을 정도로 겁 없는 놈이야 무슨 말인지 알아?”

선공개 곡 ‘Fearless’는 웅장한 브라스와 킥 사운드, 강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신화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페스티벌 트랩 장르의 곡으로, 스피디한 곡의 흐름 속에서 마치 2Spade의 치열한 전투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04 Hotpot
Composed by 2Spade
Lyrics by 2Spade
Arranged by 2Spade

……화랑은 아수라를 물리치고, 다시금 열정과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나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똑똑히 알고 있어”

‘Hotpot’은 서부극을 떠올리게 하는 인트로의 피리와 휘파람 멜로디, 래칫 스타일의 중독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트랩 장르의 곡이다. 승리감에 취해 자아도취적인 가사를 연신 외치는 2Spade의 남성적인 랩에서는 자신감이 물씬 느껴진다.

05 NO $AFE ZONE
Composed by 2Spade
Arranged by 2Spade

……화랑의 그림자가 다시 나타나며 무엇인가 잘못됐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이 세상에는 안전한 곳 하나 없군”

‘NO $AFE ZONE’은 발리 펑크 리듬에 퐁크 장르 특유의 카우벨 사운드를 융합한 곡으로, 디스토션 베이스와 퍼커션의 그루브가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로 하여금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 곡 도입부에서 들리는 자동차 사고 소리는 자동차 문화와 연관되어 성장한 퐁크 장르와 관련된 장치로, 긴장 상태가 되는 ‘NO $AFE ZONE’의 주제를 드러낸다.

06 Feeling right
Composed by 2Spade
Lyrics by 2Spade
Arranged by 2Spade

……결국 화랑은 자신의 몸 뒤로 늘어뜨려진 그림자를 받아들이고 완전함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제 빛 앞에서도 당당해”

‘Feeling right’은 클라우드 랩 스타일의 보컬과 EDM 트랩의 사운드를 섞은 섹시한 무드의 곡으로, 드랍 파트에 등장하는 캐치한 리드 멜로디 라인과 808 베이스의 절제된 임팩트가 인상적이다. 또한 자기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처럼 풀어낸 가사가 궁금증을 유발하며 매력을 더한다.

[Credits]
Presented by
ScreaM Records

Chief Director
Jung-Hee Chae
A&R Direction & Coordination
Seung-Hwan Seo, Han-Jun Kim, Da-Hoon Kim

Art Direction
김지호, 화윤석, 장호연, Aki Yamamoto
Collage Artwork
김지호, 화윤석, 장호연
Design
김지호, 화윤석, 장호연

Synthesizers Performed by 2Spade
Drums Performed by 2Spade
Computer Programming by 2Spade
Mixed by 2Spade
Mastered by 2Sp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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